치료 기술/만성 질환

C형간염 완벽 가이드 | 전염 경로, 증상, 예방법

carspys 2024. 7. 25.

혹시 C형 간염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C형 간염은 간에 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침묵의 질병'이라고도 불립니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 만성 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C형 간염의 전염 경로, 증상, 예방법 등 C형 간염에 대한 모든 것을 속 시원하게 알려드릴게요!

1. 🩸 C형간염, 어떻게 전염될까?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HCV)에 감염된 사람의 혈액을 통해 전파됩니다. 주된 감염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사 약물 사용: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 주사기를 공유하거나 오염된 주사기를 사용할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수혈 및 장기 이식: 과거에는 수혈이나 장기 이식을 통해 C형 간염이 전파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현재는 혈액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때문에 이러한 경로로 감염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오염된 의료 기구 사용: 소독되지 않은 침, 면도기, 손톱깎이 등을 C형 간염 환자와 함께 사용할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성 접촉: C형간염 환자와의 성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지만, 그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특히 콘돔을 사용하면 감염 위험을 더욱 줄일 수 있습니다.
수직 감염: C형간염에 감염된 산모가 출산 과정에서 아기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확률은 5% 미만으로 낮습니다.
기타: 문신, 피어싱, 침술 등 피부를 뚫는 시술 과정에서 오염된 기구를 사용할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C형 간염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만성화될 경우 피로감,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복통, 황달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급성 C형간염: 감염 후 2주 ~ 6개월 사이에 나타나며, 피로감,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복통, 황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증상이 경미하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많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 C형간염: 급성 C형 간염 환자의 약 70 ~ 80%는 만성 C형 간염으로 진행됩니다. 만성 C형 간염은 수년간 뚜렷한 증상 없이 진행되다가 간경변증, 간암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C형 간염은 현재까지 예방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예방 수칙을 준수하면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주사기 공유 금지: C형 간염의 주된 감염 경로인 주사기 공유를 절대 하지 않아야 합니다.
안전한 성생활: 성 접촉을 통한 감염 가능성은 낮지만, 콘돔을 사용하면 더욱 안전합니다.
개인위생 철저: 면도기, 칫솔, 손톱깎이 등 개인용품은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고, 문신이나 피어싱 등 시술 시에는 위생적인 시술 환경을 갖춘 곳을 선택해야 합니다.
정기적인 검진: 과거 주사 약물 사용 경험이 있거나 C형 간염 환자와 접촉한 경우에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C형 간염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개발로 치료 성공률이 95% 이상으로 높아졌습니다. 치료 기간은 보통 8~12주 정도이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C형 간염, 더 이상 두려워하지 마세요!

C형 간염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 질병입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예방 수칙 준수를 통해 C형 간염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