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있는 섬유질 판(추간판)이 손상되어 핵이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는 질환입니다. 극심한 통증, 마비, 쇠약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심각한 경우 장기적인 기능 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형외과 전문의가 공개한 허리디스크의 증상, 치료 방법, 예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허리디스크 증상
허리디스크의 증상은 튀어나온 핵이 누르는 신경의 위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허리 통증: 허리에 둔감한 통증이나 날카로운 통증이 나타납니다.
- 다리 통증: 다리 한쪽 또는 양쪽에 통증, 저림, 약점,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사이아티카: 좌골신경이 압박되어 다리 뒤쪽에 심한 통증, 저림,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보행 장애: 다리 통증이나 마비로 인해 보행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방광 및 장 기능 장애: 심각한 경우 방광 및 장 기능 장애로 인해 요실금, 변비,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허리디스크 치료 방법
허리디스크 치료 방법은 증상의 심각도, 핵의 위치, 환자의 상태 등을 고려하여 선택됩니다.
2.1 보존적 치료
- 휴식: 급성기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 핵의 염증을 줄입니다.
- 통증 관리: 진통제, 근육 이완제, 항염증제 등을 사용하여 통증을 완화합니다.
- 물리치료: 근력 강화, 유연성 향상, 자세 교정 등을 위한 물리치료를 실시합니다.
- 요가 및 스트레칭: 허리 근육을 이완하고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요가 및 스트레칭 운동을 수행합니다.
-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주사: 극심한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척추 주변에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주사합니다.
2.2 수술 치료
보존적 치료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신경 손상이 심각한 경우 수술 치료를 고려합니다. 수술에는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 미세 절개 핵 절제술: 척추를 작게 절개하여 튀어나온 핵을 제거합니다.
- 경피 핵 제거술: 척추를 절개하지 않고 튜브를 사용하여 핵을 제거합니다.
- 인공 척추 디스크 교체술: 손상된 척추 디스크를 인공 디스크로 교체합니다.
3. 허리디스크 예방법
다음과 같은 생활 습관을 통해 허리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3.1 올바른 자세 유지
- 앉을 때: 허리를 곧게 펴고, 엉덩이가 무릎보다 높도록 의자에 앉습니다. 허리받침을 사용하여 허리를 지지하고, 발판을 사용하여 발바닥을 평평하게 놓습니다.
- 서 있을 때: 무릎을 살짝 구부리고, 척추를 곧게 펴고, 어깨를 뒤로 당깁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허리를 굽히지 않고 다리를 사용하여 들어 올립니다.
- 잠을 잘 때: 측면이나 등을 대고 잠을 자고, 척추가 곧게 펴지도록 베개나 담요를 사용하여 자세를 조절합니다.
3.2 적절한 운동
- 허리 근육 강화 운동: 플랭크, 슈퍼맨, 코브라 포즈 등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수행합니다.
- 유연성 향상 운동: 요가, 스트레칭 등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운동을 꾸준히 합니다.
- 저강도 유산소 운동: 수영, 걷기, 자전거 타기 등 무리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는 저강도 유산소 운동을 실시합니다.
3.3 과체중 방지
- 건강한 식습관: 과일, 채소, 통곡물, 저지방 단백질 등 건강한 식품을 섭취하고, 포화지방, 나트륨, 설탕 섭취를 제한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운동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고 유지합니다.
3.4 흡연 금지
흡연은 척추 디스크의 건강을 악화시키고 혈액 순환을 방해하여 허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흡연을 중단하면 허리디스크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3.5 정기적인 건강검진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허리디스크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허리 통증, 다리 통증, 저림,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4. 허리디스크 관련 질환
허리디스크는 척추 관련 다양한 질환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 척추 협착증: 척추 공간이 좁아져 신경이 압박되는 질환입니다. 허리 통증, 다리 통증, 저림,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요통: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근육 긴장, 관절염, 척추 문제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사이아티카: 좌골신경이 압박되어 다리 뒤쪽에 심한 통증, 저림,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 골반통: 골반 부위의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근육 긴장, 관절염, 척추 문제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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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허리디스크는 척추 사이의 디스크가 손상되어 인접한 신경을 압박하면서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상태입니다. 이는 일상 생활에서의 잘못된 자세, 과도한 체중, 반복적인 부담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증상으로는 허리 통증, 다리로의 방사통, 감각 이상, 근력 약화 등이 있으며, 이는 일상 생활에 큰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뉩니다. 초기에는 약물 치료, 물리 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로 증상의 개선을 시도합니다. 만약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각한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디스크를 제거하거나 신경을 압박에서 해제하는 방법 등이 있으며, 상태와 증상에 따라 적절한 방법이 선택됩니다.
예방법으로는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척추와 주변 근육 강화, 바른 자세 유지, 적절한 체중 관리가 중요합니다. 특히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올바른 자세로 들어 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허리디스크는 일상 생활 속에서의 주의와 꾸준한 관리를 통해 예방하고, 초기 증상 발생 시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과 정기적인 체크를 통해 허리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이 발생했을 때는 전문가의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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